이윤정 간사가 전하는 불금 CFF소식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울산대학교 예수전도단 모임 시작 포스팅 이후로 저희 캠퍼스 소식 많이 궁금하셨죠? 오늘은 CFF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11월의 마지막 금-토요일에 울산대 예수전도단 친구들이 CFF를 다녀왔습니다. CFF는 Campus Family Festival(또는 Fellowship)의 약자로 가족됨을 확인하는 예수전도단 동아리의 MT 입니다.
생김새도, 사는 모습도 달랐던 우리들. 이제는 가족이 되어갑니다
3명으로 시작한 캠퍼스 모임이 9명으로 늘어, 서로를 이해하고 위탁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시기였습니다. 마침 중간고사도 끝난 터라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더랬죠! ‘하나됨’이라는 주제로 예수전도단 울산지부 게스트하우스에서 8명의 학생과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먼저 배부른 저녁식사로 마음 문(?)을 열었습니다. CFF에 빠질 수 없는 고기! 두 명의 형제님이 고기를 구워주는 섬김으로 마음껏 저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알기 위해 이만한 게 없지! 인생 그래프 그리기
식사 후엔 서로의 삶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생 그래프’ 그리기를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 슬프고 아팠던 시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시간,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 한 명 나눔이 끝날 때마다 삶을 나눠준 친구를 위해 축복하며 중보했습니다.
달달느끼칩, 사 본 사람은 안다는 놀라운 은혜!
인생그래프 나눔이 끝나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 새벽의 편의점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어요. 요즘 화제인 달달느끼칩! CFF에서 먹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었는데… 편의점 사장님께서 우리의 대화를 들으시고는 숨겨두었던 마지막 한 봉지를 꺼내주셨어요!! 작은 기도와 소원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을 찬양^^!! 달달느끼칩을 먹고 힘이 솟은 저희는 아침 해가 돋을 때까지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음날 아침, 저녁에는 보지 못했던 게스트하우스 앞의 아름다운 하천에서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풍성한 아점을 먹으며 CFF를 마무리했어요. CFF의 주제였던 주님 안에서의 ‘하나됨’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사랑하고 더 아끼며, 더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똘똘 뭉쳐지는 울산대 예수전도단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