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도 / 김요한 간사 (평안지구)
찬양인도 / 최정도 간사
강사 / 심형진 간사 (서울화요모임 리더)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삼하 6:14)
찬양. Praise. 칭찬하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그렇게 아양(?)을 떨었죠. 왕이~ 속이 다 보이는대도 아무렇지 않게~ 그에 비해 우린 너무 격식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무 폼재고, 격 따지고, 스타일 챙기면서. 체면으로 예배하려고 하죠.
다윗보다 격식 있어야 하는 자 다윗에게 돌을 던지라. 그렇지 못한 사람… 하나님 앞에서 뛰놀지어다!!!!! 격식 없이 하나님 찬양합시다. 나의 왕 앞에서 노래하고 춤을 춥시다. 사람들이 비웃을 지라도!!!!! 하나님만 칭찬하고 노래합시다!!!
콘티
- 빈들에 마른 풀 같이 + 하늘문 여소서 G
-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G
- 멈출 수 없네 G
- 나 기뻐하리 G
- 그 이름(Your name) Bb
-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Bb
- 적용 – 은혜로다, 온전케되리, 주의 은혜 아침해 같이, 주의 아름다움은 말로다
- 헌금 –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메시지 – “삶에서 은혜를 간구하라”
심형진 간사 (서울 화요모임 리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엡 1:1-7)
은혜(헬. 카리스) : 댓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
6여년 전 천안 모 대학교에 강사로 나갈 시절, 학교에 가기까지 2시간 정도가 걸렸다. 당시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이 지쳐 있던 상태였다. 아침에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휴강을 하고 쉬려는데 무엇인가 마음에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기타를 잡고 그 자리에서 지은 곡이 “은혜로다”이다. 이 곡을 지었을 때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었을 때가 아니다. 영육으로 지쳐있을 때였다. 나의 가난함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맛볼 수 있다.
은혜의 시작점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람을 받는 순간이다. 은혜를 누리고 구원을 받을 자격은 아무도 없다. 사역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는 자격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철저하게 자신을 돌아보자. 은혜는 값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미국 디즈니랜드에 갔었을 때 일이다. 그 안에서 겨울왕국 뮤지컬을 한다기에 갔더니 뮤지컬이 아니라 겨울왕국의 유명한 OST를 부르는 시간이었다. 앞에 인도자가 둘이 있었고 객석을 가득 메운 2000여명의 사람들을 뜨겁게 반응했다. 외형적으로만 보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같았다. 우리 안에 은혜에 대한 고찰이 없고 형태만 따라 간다면 그건 아무의미가 없는 것이다. 형태론에 머물지 말라. 우리는 은혜를 맛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히브리서 10장에 보면 우리는 원래 자격이 없었는데 자격이 생겼다. 이것인 은혜이다. 왜 예수님의 죽으심과 사심으로 우리가 그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Worker의 삶에 더 친밀히 반응한다. 하지만 예배자, worshiper로서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되나? 그때 본질이 빛이 나기 시작한다. 팀 휴즈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할 지 모른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들로써의 모습들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의 모임은 아무것도 아니다.
워십센트럴에서 마틴스미스가 찬양인도를 하면서 한 곡을 부르더니 다음 곡에 대한 확신을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회중에게 하나님이 마음 주시는 찬양이 있으면 불러달라고 이야기 했다. 우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99.999% 나의 생각을 가지고 0.001%만이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은혜로부터 시작했을 때 하나님의 일을 보게 된다. 하나님을 볼 수 없는가? 하나님의 은혜의 장소로 들어가라. 그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들을 수 있다.
사회에 문제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대를 향해 우리의 목소리를 드러내라고 말한다. 그것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다. 목소리를 내야한다면 해야한다. 하지만 그 시작이 어딘지 우린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의가 드러나면 안된다. 우리가 하는 일에 너무 자부심을 갖지 마라.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내가 은혜의 자리에 있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아는 선배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그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다음 날 함께 차를 타고 나오는데 선배가 기도하자고 하더니 감사를 고백하며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YWAMer가 아닌가?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하고 노력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이것이 우리의 삶이어야 한다.
삶에서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 또 은혜를 맛보는 삶이어야 한다. 그런 삶을 사는 우리는 더 뜨거운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캠퍼스워십은 이 땅에 어디에서보다도 더 뜨거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Special Time
Special Time은 학생이나 간사,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주간 받은 은혜나 간증을 자신만의 은사나 재능으로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올해 인내에 대해서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배우는 동안 제 안에 비진리가 계속 들어왔습니다. 그것이 거짓 메시지라는 걸 알았지만 뿌리칠 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신실하시며 전능하신 주라고 고백하고 싶었는데 그때 그 상황에서 하나님은 팔이 짧고 당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내 마음과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하나님인 것 같았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가 힘을 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해주시지 않을 것 같아서 제가 하려고 버둥거렸습니다. 지금까지 배우고 만났던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보다 저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신실하시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절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신데 그 진리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제가 싫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실망하셨을거야. 상처받으셨을거야. 그렇게 계속해서 절 정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당신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러자 제가 생각했던 실패와 좌절이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내가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모든 것을 온전히 주께 맡기고 나니까 제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제가 이런 시간을 겪지 않았다면 전 아직도 제가 하려고 힘을 줬을 것 같아요. 이 진리를 스페셜 타임을 통해 여러분에게 나누고 싶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