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적 관점의 첫 시작, 6과 “세계 기독교 운동의 확장” 에 대한 강의 내용을 소개하려고 해요 :-)
6과를 강의해주신 강사님은 박성원 간사님이에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에 서울은 동서남북중 다섯 지역으로 나눠 지구체제로 운영되었던 때가 있었는데, 당시 북부지구장으로 섬기셨어요. 지구장으로 오시기 전에는 25~28기 서울 UDTS 교장으로 섬기셨답니다.
박성원 간사님은 교과서 위주의 족집게 과외 선생님으로 통해요.ㅎㅎ 그만큼 내용에 충실하시고 핵심을 짚어주세요. 간사님의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져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강의가 진행되었답니다. ^^
세계 기독교 운동의 확장
“역사에는 연속성이 있는가?”
역사 안에는 연속성이 있다. 열방의 하나님은 모든 세대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모든 역사의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사람들만이 그분을 온전히 따를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역사 속에 살며 역사 안 곳곳에서 일했던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역사 속에 당장 뛰어들기 전에 먼저 역사 안에 일하셨던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역사에서 중요한 것은 시작과 끝이다”
기독교 역사관은 시작(창조)이 있고 끝(영광)이 있다.
- 하나님 역사의 시작 (창1~11)
– 영광스럽고 좋았던 태초의 창조
– 사탄의 인격을 가진 반역적이고 파괴적이며 초인적인 악의 등장
– 그 반역에 휩쓸려 사탄의 악한 권세 아래 놓이게 된 인간 - 중간과 끝 (창12~성경끝부분)
창세기 12장부터 성경전체 안에 하나님 나라가 반격을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반격은 “복” 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복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함께 영원한 관계 속에서 친교 하는 것이다. 또 열방을 아버지 집인 하나님 나라에 돌려보내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 하게 하는 것이다.
“구속사의 열 시대”
전반부 (BC 2000- AD 0년) : 족장시대 – 애굽포로시대 – 사사시대 – 왕정시대 – 디아스포라
후반부 (AD 0 – AD 2000년) : 로마인 – 야만족 – 바이킹족 – 사라센?(십자군전쟁) – 땅끝
그리스도인들의 고난과 순교를 통해 복음은 확장되어갔다. 뿐만 아니다. 주님은 각 시대의 모든 사건과 사람들을 통해 선교하시고 복음을 확장시키셨다. 인간의 욕구 혹은 죄성 때문에 생긴 일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선교역사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그 예 중에 하나가 “팍스로마나” (로마의 길, 로마의 안전)이다. 이 로마의 길은 이후에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가 되었다. 때로는 포로된 자들(포로로 잡혀간 수녀들)을 통해 예수님을 알지 못했던 바이킹족들이 집단 개종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복음을 확장시키는데 전략을 세우심” – 선교의 4가지 유형
- 자발적으로 나아감 ex)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감,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여행
- 비자발적으로 나아감 ex) 애굽에 팔려간 요셉,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 (믿음의 사람들)
- 자발적으로 찾아옴 ex)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옴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
- 비자발적으로 찾아옴 ex) 난민들, 노예들
“하나님의 추진력”
주님이 선교의 시대를 끌어오신 Key word : 추진력
우리는 때때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 사역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은 현재에 갇혀 살기 때문에, 오랜 세월 이어진 하나님의 권능이 지닌 추진력을 깨닫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이야기와 목적을 우리에게 그렇게 자주 말씀하신 이유는, 우리가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분을 따르게 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뜻을 확실히 이해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시대 안에 있는가?
2000년대 시점을 기준으로 2000년대 이전엔 지리적 땅끝 이었다면 2000년대 이후엔 문화적인 땅끝의 시대로 들어왔다. 젊은이가 역사하는 시대.. 문화의 장벽이 커져가는 시대.. 종교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시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날이 가까워지는 시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려운 지금 이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가운데 행하셨듯이 하나님의 추진력으로 복음을 확장시키고 계신다. 이 시대에 우린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역사의 하나님.. 그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이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동참하며 이 시대 안에 계신 하나님과 동참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 시대와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외면한 채 나의 종교성 신앙관 믿음의 기반을 닦는 것에만 집중하고 머물고 있는가..
“당신에게 사도적 열정이 있다면, 당신은 이 땅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 중 하나다. 세상은 더는 당신의 마음을 지배하지 못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열정이 당신의 열정이 되었다. 당신은 하나님께 팔렸으며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위해 산다. 당신의 가장 큰 꿈은 하늘에서 이전에 결코 듣지 못했던 언어들로 하나님의 이름이 찬양받으시는 것이다. 당신이 받을 상은 당신이 하나님의 발 앞에 있을 때, 하나님의 얼굴에서 볼 수 있을 순전한 기쁨의 표정과 그리스도가 받은 고난의 정당한 상, 곧 구속받은 자들의 예배다. 당신에게는 사도적 열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