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도 / 이민주 간사 (안서지구)
찬양인도 / 최정도 간사
강사 / 이주용 간사 (전북광역지부 대학사역리더)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편 84:10-12)
예수님은 나의 삶에 무엇일까? 삶을 살아오면서 때론 내가 왜 이런일을 하게 되어서 이렇게 삶이 고단하고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누군가도 내가 예수님을 안믿었더라면, 아니 예수전도단에 안들어왔더라면… 이라고 이야기하며 지금 자신의 삶의 곤란함과 어려움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 시대에, 이 세대에 예수님을 따라 산다는 것은 어떤 헌심과 고난과도 같다는 많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쉽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배를 준비하면서 들었던 마음은 이같은 다윗의 고백이었습니다. 이런 가사를 가진 찬송가가 있습니다. “내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너무 은혜로운 찬양이고 좋은 찬송이지만 이 찬양의 고백에 물음표를 던지게 됩니다. 정말 예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십자가 짐같은 고생인가요?
신명기 33:27에 주의 팔이 우리와 함께 한다고 하셨습니다. 시편 23편에는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우리보다 먼저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것은 고통도 고난도 아닙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주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즐겁고 복된 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은, 내 주를 가까이 하는것은 솜사탕 같이 달콤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더 가까이 하겠다고 고백합시다. 내 주와 더 함께 하고 싶다고 고백합시다. 내 주는 우리의 기쁨입니다.
콘티
은혜로다 주의 은혜 D
나는 오직 주님의 풍성한 인자로 D->E
감사함으로 E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E
예수 따라가며 E
예수는 나의 영광 E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E
적용찬양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A
내 모든 것(내 주와 함께라면) A
헌금찬양
내 모든 것 A (천안화요모임 vol.1)
말씀 – 이주용 간사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야고보서 1:2-3)
주의 고난을 기뻐하자. 고난은 당신을 성장시킨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원을 받기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면 나의 삶이 풍요로워질까요? 아니면 우리가 부를 누릴 수 있을까요? 구원만 받으면 우리의 모든 삶의 문제가 해결되나요? 예수님께 헌신만하면 우리의 삶은 더 잘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삶에 있어서의 질적인 풍요로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 방법으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면 복을 받는다 생각하죠. 하지만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하려면 예배가운데 나아오지 마십시요. 그 시간에 자기개발을 하십시오. 세상의 성공을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당신이 속한 캠퍼스 도서관에서 토익이나 토플 공부를 하십시오.
구원을 받아도 우리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서 가치와 생각에서 부딪히는 일이 생겨버리죠. 왜냐하면 하나님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는데 우리의 삶이 더 어려워지는 것을 경험해버리거든요.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하는 순간 내 삶에서 내가 생각해야할 메뉴얼이 더 많아집니다. 더 힘들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군대는 어디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라고 말합니다. 왤까요? 미국은 가장 전쟁의 경험이 많은 나라입니다.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하죠. 전쟁은 그들를 강하게 합니다. 고난 가운데 있으신가요? 그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반드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젠 그 어려움을 즐겨보지 않겠습니까? 고난은 당신을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즐거울때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피하지 맙시다. 피하지 않고 그 고난에 맞닥뜨린다면 그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전쟁터 한가운데로 들어가십시요. 그리고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이 그 곳에 계십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요. 그분이 당신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Special Time
Special Time은 학생이나 간사나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주간의 받은 은혜나 간증을 자신만의 은사나 재능으로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Guest. 박경아(안서지구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표리더)
먼저 그분과의 친밀감이 필요합니다.
제가 나누고 싶은 은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 입니다. UDTS 때 저는 하나님과 정말 깊은 친밀감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훈련이 끝나고 조금씩 하나님과 멀어져갔습니다. 쌓여있던 친밀함이 지난 1학기 동안 조금씩 멀어져 갔지만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1학기가 끝날때에는 멍한 상태가 되었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방학 때 말씀을 읽으며 은혜가 있었지만 관계는 회복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간사님이 저에게 물었던 “요즘 하나님과 어때?” “요즘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셔?” 라는 물음에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을 시작으로 전 하나님과 관계의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게됐고 이후 개인 시간과 나눔을 통해 하나님께서 뜨겁게 다루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전 은혜를 받았습니다. 묵상과 예배와 기도 가운데 분명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없었던 저에게 그 은혜는 그 날로 끝났고 바로 돌아서는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의 사람은 그 은혜가 사라지지 않고 그 사람안에 쌓입니다. 은혜 이후의 삶에 변화가 있으며 은혜가 날마다 끊이지 않습니다. 친밀함을 회복한 후 제 안에 생긴 변화는 사랑이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캠퍼스를 향한, 리더들을 향한, 멤버들을 향한… 그리고 간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캠퍼스에 한 영혼 한 영혼이, 리더들이 이 사랑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회복된 이 사랑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