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2021 셋째 날, 그리고 마지막날.
오늘의 주집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 드린 예배와 말씀을 다시한번 떠올려볼까요.
여러분에겐 어떤 은혜가 있었나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YWAMCMK MC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배합니다.
현장은 손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여 중계를 위한 스텝만 참여하였고,
모든 예배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열방의 주재심이로다
[시편 22:27-28]
여호와 앞에 나아갈 때 자신을 계시하실 것.
우리가 하나님을 보게 될 때 내가 어떠한 자 인지 보게 될 것
우리 안에 있는 죄는 밝혀지고 우린 죄를 고백하고 나아갈 것이며
계속 기뻐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될 것
그 놀라우신 임재 앞에 엎드리어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끝은 내가 지금 서 있는 이곳입니다.
이 땅의 모든 끝은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이 영역
우리가 서있는 모든 곳에서 주님을 경배할 때 주님 예배 받으시고 임하실 것이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며 나아갑니다.
성령 임하소서 지금 우리에게
단 하나님의 갈망 성령을 구합니다.
지금 이시간 우리가 구합니다.
오늘 메시지를 전해주신 분은
Tim Svoboda 팀 스보보다 간사님입니다.
간사님은 20여년 넘게 도시선교사역을 해오셨고,
현재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 일대를 근거로 다양한 도시사역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러분 선교는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선교의 시작은 우리가 사는 곳을 ‘선교지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우리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 회사에서부터 선교가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역할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은 바로 선교로 이어집니다. 이곳을 우리가 얼마나 있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가 속한 곳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의 사역을, 선교 사역을 실천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바라봅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은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속한 곳을 어떻게 ‘선교적’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잠깐만요.
‘서울’이라고 하면 너무 큰 단위 아닌가요.
서울이라는 큰 도시가 우리의 마음에 다 담길 수 있을까요?
우린 로마 제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바울의 전략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도서 1: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거대한 로마 제국과 도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바울이 취한 전략은 바로 ‘장로들’을 세운 것이었습니다. 신학 학자들에 따르면 바울은 약 80~90명 정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사역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펴본 디도서 말씀에서도 각 성에 ‘장로들’을 세웠다고 이야기하죠.
큰 도시들을 쪼개어, 작은 목적에 집중하게 하는 여러 리더들을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바울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하죠.
왜 앞부분에서 우리가 속한 곳을 사랑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했을까요?
여러분들이 속한 서울의 혹은 한 도시의 바로 그 영역. 캠퍼스, 회사, 가정 그곳이 바로 여러분들이 리더로 세워져야 할,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야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린 우리가 속한 곳을 사랑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라고 할까요. 하지만 우리의 소명과 역할은 우리가 속한 곳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기 원하는 일들, 부르시는 일들을 그곳에서 이룸으로 시작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을 조금 더 쪼개어 ‘작은 영역’으로 만드는 일은 우리의 ‘부르심’과 연결됩니다. 강사님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3가지의 기준으로 쪼개보았죠.
- 사람들 : 어떤 사람들이 서울에 살고있는지. 예를 들어 서울에 어떤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가!
- 장소들 : 서울에 어떤 장소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장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 열정 : 사람들이 무엇이 열광하는지
우리는 서울 지역의 밤 거리를 생각할 때 하늘에 세워져 있는 수많은 십자가들을 떠올립니다. 서울에 수많은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죠. 우리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이란 도시를 작게 쪼개어 볼 때, 교회들은 얼마나 이 영역들에 연결되어 있는지 말이죠.
작은 영역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이 도시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들 곁에는 참 많은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죠. 너무나 자명하게도, 각 조각의 사람들은 제발로, 스스로 교회를 찾아올 일이 거의 없을 겁니다.
우리가 부름을 받은 곳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드러내는 일들이 중요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돌보는 일들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무엇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어디를 바라보게 하십니까
여러분이 머무는 곳을 선교적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여러분의 눈에는 무엇이 들어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