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집회 첫째날입니다.
다들 기대가 많이 되시나요?
MC 주집회를 앞두고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코로나 이전의 MC 가는 길은 어땠을까요?
함께 추억을 회상하며 그때 그 순간을 떠올려 봅시다.
우선! 사당역에 모여 대절 버스를 탑니다.
사당역에서 각 캠퍼스끼리 모여 인원을 체크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간사님께서 나타나 우리를 버스 장소로 인도해 가셨습니다.
버스를 타게 되면 대부분 3개의 유형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유형 : 캠퍼스 지체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두 번째 유형 : 잠을 잔다.
세 번째 유형 : 창 밖 풍경 사진을 찍는다.
다들 어떤 유형에 해당되셨나요?!
저는 세 번째 유형이었습니다.
:)
저는 고속도로를 지나갈 때 보이는
고려은단의 “JESUS LOVES YOU”를 꼭 찍어줘야 했습니다. ㅎㅎ
기대함을 가득 안고 여기 저기 풍경들을 찍고
캠퍼스 지체들과 사진을 찍고 나면
어느 순간 배재대학교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짐을 들고 언덕을 올라가
주집회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무척 덥기도 하고, 비도 많이 오는 날씨였지만
날씨는 우리의 기대와 설렘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렸을 때 우리 앞에는 하늘색 조끼를 입으신 간사님들이
카메라를 들고, 안내판을 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럼 우린 예쁘게 사진을 취했죠.
주집회장에 도착했을 때는
엄청난 이벤트도 있었다죠!!
바로 바로 우리를 환영해주시는 간사님들~~~~~!
대전까지 오느라 수고했다고, 환영한다고
우리를 반겨주셨던 간사님들입니다 ♡
주집회장에 들어오면 간사님들께서 앉아서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등록” 때문이었습니다.
등록을 마치고 나면 받는
명찰(팔찌)와 웰컴팩~~~~!
그렇게 우리는 MC 등록을 했더랍니다.
그럼 이번 온라인 MC 2021 가는 길은 어떨까요?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먼저 등록은 사전에 미리 합니다.
주집회 현장예배로 신청했던 학생들은 줌으로 참여하게 되어 미리 등록을 받았지만,
원래 주집회 예배는 유튜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등록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당일날 저녁 6시 전까지!!!!!
저녁을 든든히 먹습니다 :)
예배를 뜨겁~~게 드리고 나면 배가 고플 것이기 때문이죠!
그 다음! 6시쯤 우리는 예배를 드릴 준비를 합니다.
예배는 6시 30분부터이지만
예배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며 예배를 기다립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집중해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방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죠?
컴퓨터 앞에 앉아 전원을 켜고 유튜브에 들어갑니다.
검색창에 “ywamcmk” 혹은 “예수전도단 한국대학사역”을 검색합니다.
그리고 나서 예배가 시작하기 전까지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앗! 줌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은 이 슬로건을 준비해야겠죠?
이 슬로건을 맘껏 흔들어주시기 바랍니다. ~__~
비록 우리는 이전처럼 모여서 뜨겁게, 열정적으로 예배할 수는 없지만
이전처럼 한 공간에서 말씀을 들을 수 없지만
이전처럼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일하심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
.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상관없이 주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이번 MC 2021 약속의 말씀처럼,
우리 삶 안에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든, 성령님과 함께하는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할 때,
주님은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주님이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고 초청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스러운 그 음성에 반응하며 나아갑시다.
우리에게 위대한 일을 행하실 주님을 더더 기대하며
주집회 첫째날의 예배를 기다립시다.
하나님 아버지,
주집회 첫째날을 시작합니다.
각자의 처소에서 성령님을 깊게 경험하게 하고,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MC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 가운데 은혜를 더하시고,
각 사람에게 알맞는 위로와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MC가 주님과 동행을 선포하고 우리 삶이 예배가 됨을 고백하고 확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의 예배를 기뻐 받아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12일 MC 중보기도팀의 기도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