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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9-10
“
원합니다 주의 나라 주님의 다스리심을
말씀 따라 주의 나라 이곳에 임하시기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거룩하신 주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그 뜻 이곳에 이루소서
나라 권세 아버지께 모든 영광 아버지께
아멘 아멘 아멘
캠퍼스워십팀에서 MC2020의 약속의 말씀이기도 한 마태복음 6장의 ‘주기도문’ 으로 만들어진 찬양입니다.
MC2020을 위해 간사들이 같이 모여 기도하면서 곡을 만들면 좋다는 마음을 모았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 정해진 시간에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길을 지나가다가도 무슨 일을 하다가도 시간이 되면 하나님 앞에 머물러 기도했는데, 이것은 어느샌가 행위 그 자체가 되어 사람들은 시간이 될 때 일부러 밖으로 나와 다른 이들에게 보이게끔 기도 행위를 했고 더 존경받기 위해 화려한 말들로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6장 5절, 7절 중에 회당과 큰 거리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외식하는 자,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는 자들을 지적하시죠. 그리고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라시며 기도문을 가르치셨습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다루게 하는 기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시선이나 시스템, 율법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서고 그 얼굴을 대면하기를 사모하는 것. 내 삶을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예배에서 화면을 보고 읽기만 하는 주기도문이 아닌, 우리가 있는 곳 어디서나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고백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곡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고백을 하며 진심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다른 시선들로부터 자유하게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을 대면하며 하나님 앞에 서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 나라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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