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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이 곳은 주님을 위한 자리
내가 기도하는 모든 땅 위에서
하나님 예배 받을 그 날을 고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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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마음에 가난함을 가지고, 선교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이 찬양.
이 찬양이 시작된 ‘동국대YWAM’을 소개합니다.
서울의 남산, 주변에 서울의 주요 호텔들이 자리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동국대는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학교예요. 종합대학이지만, 불교정신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불교수업이 필수로 있을 정도로 불교정신이 중요한 학교죠.
이런 캠퍼스 안에서의 예배가 얼마나 귀할 지 상상이 되시나요? :)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라는 찬양을 유업으로, 지금도 예배가 없는 캠퍼스에서 예배하기를 놓치지 않는 동국YWAM.
단 한명이 캠퍼스에서 예배하더라도 이 유업을 놓치지 않는 주의 자녀들이 지금 동국대에 있습니다 :)
동국대는 현재 캠퍼스 안에서 예배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예전의 선배들은 캠퍼스 안에서 예배를 드렸었는데요. 강의실에 들어가서 예배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기도 하고, 핍박을 받으며 예배를 드렸어요. 강의실을 하도 옮겨 다니면서 예배해서 생긴 찬양이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랍니다.
00학번 선배님이 지으신 이 찬양이 지금은 많은 장소에서 에배하며 불리고 있죠.
지금도 동국대YWAM은 예배 마지막 찬양으로 꼭 이 곡을 부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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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캠퍼스 간사로 처음 와서 이 찬양을 불렀던 감격의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저의 평생 비전이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일으키는 것인데,
저의 비전을 따라서 이 캠퍼스를 섬길 수 있음이 참 기쁨입니다.
-중부 4팀 권성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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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서 2013년으로 넘어갈 때에 동국대 안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동기연(동국대 기독교 연합) 안에 있는 선교단체 간사님과 학생이 중앙도서관에서 성경공부를 하다가 스님에게 발각되어 어려움을 겪는 사건이 이었죠. 그래서 결국 선교단체들이 학교 안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멈추고 학교 근처의 교회로 나오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캠퍼스 안이나, 강의실 보다는 근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당시에 서울대학사역에서는 동국대를 선교지로 선포하고 함께 기도하러 왔었어요.
동국대가 다시 주님 앞에 새로워지도록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동국대 안에서는 기독교 선교단체들이 정동아리로 승인 받을 수 없어요. 여전히 동국대학교는 캠퍼스 안에서 선교단체들을 인정하지 않고 있죠. 그러나 여전히 꿈꾸고 있어요.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서 예배할 날이 오기만을 말이에요.
그래서 2015년도 2학기에는 다시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서 예배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덥거나 춥지 않으면 동국대 대운동장에 가서 예배를 드렸어요. 정각원(법당)이 앞에 있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대운동장이 너무 분주한 분위기여서 다시 교회로 들어와 예배했어요. 바라기는 정말 다시 캠퍼스로 들어가 하나님을 깊이 예배하고, 동국대 전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동국대는 하나님이 “주의 움직이는 교회”라는 오리지널 디자인 (Original Design)으로 부르셨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움직이는 교회의 정체성을 찾고,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거룩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고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동국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동국YWAM 안에 하나님 허락하신 예배자를 부르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움직이는 교회의 유업을 이어나가도록.
- 캠퍼스에 하나님을 아는 백성들이 다시 일어나도록.
- 동국대 캠퍼스가 자유분방한만큼, 잃어버린 영혼들이 하나님의 자유를 맛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