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도 : 김사랑 간사 (남서울대 간사)
찬양인도 : 최정도 간사
메시지 : 최정도 간사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_히 10:36, 38
세상에는 우리가 ‘의지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가 타협할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죠. 세상의 가치가 우리의 평안함을, 그리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두가 가지는 옳은 가치라고 또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그러한 세상의 가치에 물질적 가치를 거스르고 믿음의 삶을 지켜내려 하지만, 사실 가시적으로 우리가 만나는 삶은 그리 순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예배를 준비하면서 다시금 도전 받았던 것은 믿음으로 돌파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그 품을 의지하고 돌파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주께만 나아가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 붙들어야 합니다. 당장은 힘들 수 있지만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그 약속을 믿으며 그분이 뜻하신 바 살아내는 것이 우리 예배자들의 삶이며 몫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 품으로 초대하십니다.
다시 힘을 내며 그 품 안으로 들어갑시다. 그리고 주님이 바라보시는 그 곳을 향해 두렴없이 나아갑시다.
콘티
- Father I want You to hold me (아버지 날 붙들어 주소서) F
- Your grace is enough (주 신실하심 놀라워) G
- 나 두렴없네 A
- My heart sings praises (내 마음 다해) A
- The power of Your love (주께 가오니) A
- He who dwells (지극히 높으신 주님 안에) 후렴만 A
-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A
- 적용 – 예수 예수 예수 /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
- 헌금 – 나를 세상의 빛으로
메시지 – 최정도 간사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본문에 나와 있는 ‘마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생각’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나의 생각, 가치관을 바꿔야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이 말하는 것은 지금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고 있다, 마음을 새롭게 하지 못하고 있다,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세상을 본받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다스리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신뢰할만한 분이세요. 그 분을 신뢰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예요. 우리의 선택과 상관없이 그냥 자체가 진리이시기 때문이죠. 근데 우리가 실생활에선 이게 잘 안돼요.
기본적으로 우리는 잘 살고 싶어합니다. 공부도 잘하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어해요.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적으로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들을 추구하며 살게 됩니다.
창세기 4:16-5장을 보게 되면 가인과 셋의 계보가 나옵니다. 가인의 계보는 다스림을 거부하는 계보에요. 세상에서 인정받는 자가 되길 원하죠. 셋의 계보는 다스리는 삶을 결정하는 계보입니다. 가인의 계보와 셋의 계보를 살펴보면 동명이인이 나옵니다. ‘에녹’과 ‘라멕’입니다. 이름의 뜻도 같습니다. 에녹은 시작하는 자, 라멕은 능력있는 자. 가인의 후손인 에녹은 ‘에녹’성의 주인이었고, 셋의 후손 에녹은 하나님께 들림 받았습니다.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천국에 가게 된 것이죠.
하나님이 가인을 사랑하셨어요. 그런데 가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났어요.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성을 쌓았어요. 근데 돈은 많았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치셔야지. 하나님이 망하게 하셔야지. 하나님을 떠난 사람도 저렇게 잘 사는데 하나님의 자손이면 더 잘 되야지. 여기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정녕 죽으리라 한 아담은 오래 오래 살아요. 그렇게 살다 아담은 죽었지만 에녹(셋의 후손)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살았고 결국 죽음을 보지 않고 영생을 얻었습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영원한 생명을 보지 못했어요. 셋의 후손들은 영생을 봤어요.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어요.
돈 많고, 권세있고, 권위있고 그런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면 늘 죽음의 공포, 그 마지막의 공포 그 공포에 떨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내가 유명하지 않고 돈이 없고 힘도 없지만 내가 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 내가 어떻게 하면 주님과 영원히 사는 것에 대해서 그것을 아는 것은 아담의 후손만이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벽을 쌓고 돈을 벌기 위해 유명해지기 위해 힘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삶. 그 삶은 결국 축복이 아니라 저주인 것입니다. 돈, 유명한 것, 힘 이것들을 얻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이것들을 얻기 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성을 쌓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가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그 나머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알기 원하세요. 그런데 그분이 기뻐하시는 것을 알려면 이 세대를 본받지 않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에 ‘No’라고 말하며 이 벽을 허물며 하나님의 뜻대로 이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죠.
세상문화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문화를 저 세상에 던져놓는 것입니다. 세상이 나를 본받게 하는 것이죠. 그럼 여러분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입니다. 말씀묵상, 기도 등이 무너졌는데 혼자 다시세우기 힘들다면 믿을 수 있는 주변의 사람들, 교회,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