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1112 캠퍼스워십

Categories: 캠퍼스워십 리뷰

1112예배인도 : 조용일 간사
찬양인도 : 송지훈 간사
메세지 : 김재민 간사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주님께 순종하는 것에 대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99% 순종하는 것은 ‘거의’ 순종하는 것 같으나 결국 순종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100%, 온전한 순종을 드리는 마음으로 예배 가운데 나아가기를 소망하였습니다. 그렇게 순종할 때에 하나님 안에서 가장 기뻐할 수 있게 되죠. 우리의 굳어진 마음이 깨뜨려지도록, 기근 가운데 생수의 강물처럼 우리의 굳은 마음 가운데 눈물을 열어주시도록, 우리의 영적인 눈을 가리우는 들보를 거두시도록 기도했습니다.

 

 

 

리뷰 – 송지훈 간사 (찬양인도)


신앙생활을 오래하면 할 수록 어려운 것이 순종인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하나님 앞에 즉시, 기쁘게, 온전하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삶으로 이를 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배를 위해 기도하면서 고등학교 시절에 교회에서 많이 부르던 ‘주님께 순종해요’라는 찬양이 생각났습니다.

1절)
주님께 순종해요 주님 사랑하니까요
내 생명 모두 주께 맡겨요
내 마음 약해질 때 주 사랑 알고파서
기쁨으로 주님께 순종해요

2절)
주님을 기뻐해요 주님 사랑하니까요
내 마음 주께 모두 드려요
시험이 닥쳐올 때 주님 바라보아요
주님을 사랑하며 기뻐해요

후렴)
나 주님만 기쁨으로 섬기겠어요 아무리 어려움 닥쳐도
내게 말씀하소서 주님 뜻 따르겠어요

주님께 순종하는 이유,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고백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순종이 해야하는 무거운 의무일 뿐이라면 어렵기만 하겠죠. 하지만 그것이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기에 기쁘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사울이 보여주는 예를 통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22)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예배 때 울고 뛰고 열심히 찬양해도 그 열정이 순종이라는 열매로 삶 속에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된 예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어떠한 열정의 예배보다 순종하는 것을 더욱 기뻐하십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 더 배우고 싶습니다.

 

 

 

콘티


  1. 주님께 순종해요/ 예수 따라가며(후렴)
  2. 하늘 위에 주님 밖에
  3. 나 두렴없네
  4. 예수 나의 첫사랑
  5. 주 한 분 만으로_Christ Is Enough
  6.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후렴)
  7. [적용]  전심으로
  8. [헌금]  주님께 순종해요/ 예수 따라가며(후렴)

 

 

 

메시지 – 김재민 간사


본문 – 디모데전서 6장 6-11절

우리 마음에서 발생하는 걱정, 이것은 돈의 영향력이다. 돈의 논리는 삶의 깊숙한 곳에 이미 들어와 있으며, 이로 인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 여러 영역이 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돈이 없음으로 인한 걱정은 우리의 정체성을 왜곡시키고, 심지어는 식사교제를 꺼리게 되는 등 모여 교제하는 일에도 부정적인 영향력을 준다. 사단은 이미 우리 안에 이런 거짓말로 속이고 있음을 봐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돈으로 살 수 있다.”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돈의 욕심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결정을 망설이게 되고 선택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을 찾아갔던 부자 청년이 그러했다. 우리가 재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 단서다. 하나님 앞에 어떻게 재정을 다스리며 사용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바로 이것은 참된 예배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해야 할 훈련은 재정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것, 근심하지 않고 오직 진리를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어떻게 이러한 훈련을 할 수 있는가. 바로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빌립보서 4:11-13에서 바울이 말하는 ‘자족함’의 의미는 어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심지어는 그것이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자족하는 비결
  • 절제의 훈련: 욕심을 다스려야 한다.
  • 감사의 훈련: 불평은 비교에서 나오는 것이다. 감사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마음은 평강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다.
  • 본질을 추구하는 훈련: ‘가장 중요한 가치는 돈으로 살 수 없다’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해야만 자족함이 가능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있다면, 말씀에 거하는 삶이 무너져 있다면 주님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날마다 명확하게 하자.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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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박 진영

서울캠퍼스워십팀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