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흔한 대학 졸업반.
질풍 노도의 시간 속에서도 진리를 따라가려 애쓰는
서울 UDTS 45기, 예수의 향기를 전하는 성신여대 예수전도단 김한길 입니다.
너도 나도 하는 취업준비, 따라가기는 싫어.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흔한 4학년입니다.
저는 올 한해를 시작하며 고민의 무덤에 잠자고 있었답니다.
누구나가 다 준비한다는 인턴, 스터디, 취업준비는 저를 질식시킬 것만 같았거든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주님이 나를 부르신 곳은 어디지?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되지?’
이 반복되는 질문과 함께 2015년 새 학기를 출발했어요.
휴.. 4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으면서도 제 갈 길을 알지 못하는 것에 속이 상하기도 하고, 계획되지 않은 미래에 대해 조급함도 있었던 거 같아요.
널 만난 건 우연이 아니야!
여느 때와 같이 캠퍼스워십 예배가 끝난 후 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에서 오직! 4학년 학생들을 위한 모임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4학년 모임이니까 저의 이런 고민들을 나누고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모임에 가서 간사님과 외부 강사님들의 강의도 듣고, 4학년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많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와웸이라는 공동체에서 3년의 시간을 보냈고,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도 많이 건강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아직도 어그러진 세상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왔던 거죠.
5월 15일 재정강의를 해주신 김의수 재무설계사님
그래 너! 그래 바로 너!
글쎄요, 4학년이 되어서도 기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있다는 게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나는지……
여러분들도 경험해보시면 좋겠네요!
4학년 모임은 3주마다 꾸준히 있었는데요~ PLUG-4가 있는 날만큼은 어떠한 일정도 빼고 참석하려 노력했던 거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재정:돈 걱정 없는 우리 집” 강의였어요.
사회에 나가면 타협하고 무너진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말을 주로 들어왔었는데, 하나님과의 약속을 가장 먼저 지키며 진리 위에 삶을 비추며 살아가는 실존인물이 있음에 감사했어요. 저도 제가 나아갈 그 길에서 “하나님을 버리지 않아도 되는구나.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이번 학기가 끝나가면서 아쉬운 게 있다면, PLUG-4모임이 한 번 밖에 안 남았다는 거? ㅋㅋㅋ
많은 분들이 함께 좋은 시간 가지면 좋겠네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일 수도!
그럼 다음 모임에서 봬요!
PLUG-4는
4학년만을 위한 모임으로 3주에 한번 진행되는, 예비졸업생을 위한 맞춤 양육 모임입니다.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4학년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 일시 : 2015. 6. 12 (금) 저녁 7시 (이번 학기 마지막 모임입니다!)
- 강사 : 김정웅 (EMCAST 대표)
- 장소 : 높은뜻푸른교회 푸른1실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489-1번지 공산빌딩 4층 (서울고등학교 후문 건너편, 던킨도너츠 건물)
2호선 방배역, 3호선 남부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10분 (마을버스 2정거장)